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돌입이라는 초대형 지정학적 악재가 터졌으나, 시장은 이를 '불확실성 해소'로 해석한 강력한 저가 매수세로 받아내며 나스닥이 반등에 성공한 드라마틱한 하루였습니다.
미국시장 Review (3/3)
ㅇ 다우 -0.15%, 나스닥 +0.36%, S&P500 +0.04%, 러셀2000 +0.90%,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+0.48%
불확실성 해소 판단에 주가 혼조…국채↑ 달러↑ 유가↑ / (채권) 美-이란 전쟁 발발 + ISM 제조업 PMI 인플레이션 반등 → 국채금리 급등
1. 금리 변동 요인
[상승 요인]: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폭등(인플레이션 우려), 2월 ISM 제조업 물가지수 급등(2022년 6월 이후 최고),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수요 집중.
[하락 요인]: 전쟁 초기 단계에서의 극심한 공포에 따른 일시적 주식 매도세(장 초반 한정).
2. 미국 증시 총평: '전쟁의 공포'를 이겨낸 '불확실성 해소'의 힘
미 증시는 이란과의 전쟁 개시 소식에 나스닥이 장중 1.6% 급락하는 등 패닉 셀링으로 출발했습니다.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종료 자신감과 '이란 전력 약화' 평가가 유입되며 나스닥과 S&P 500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. 특히 **엔비디아(+2.99%)**가 수급적인 힘으로 지수 하단을 지지했습니다. 다만, 장 후반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발표로 에너지 시스템 마비 우려가 커지며 변동성이 다시 확대된 채 마감했습니다.
3. 업종 및 종목별 상세 흐름
스타일 대비: S&P 성장(+0.18%) vs S&P 가치(-0.11%)
섹터별 등락: 에너지(+1.95%), 산업재(+0.98%) vs 필수소비재(-1.35%), 변동소비재(-1.08%)
주요 종목 움직임:
강세: 엔비디아(+2.99%), 팔란티어(+5.82%), 록히드마틴(+3.37%), 서클 인터넷(+15.22%)
약세: 에스티로더(-8.48%), AES(-17.77%), 포드(-4.97%), 델타항공(-2.21%)
52주 최고: 엑슨모빌, 셰브론, 노스롭그루먼, 록히드마틴, 유니온퍼시픽, 듀크에너지 등 (에너지·방산 집중)
52주 최저: 트립닷컴, 보나도, 월풀, 제록스
4. 매크로 및 주요 지표 상세
채권: 유가 폭등과 제조업 물가 우려에 금리 폭등. 10Y 4.0500%(+8.8bp). 6월 금리 인하 기대감 급격히 후퇴.
외환/원자재:
달러인덱스: 98.51(+0.96%) : 5주래 최고치. 안전자산 선호와 인플레 우려의 합작.
WTI: $71.03(+5.98% 폭등) / 유럽 천연가스 장중 50% 폭등.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선언 여파.
금: 5,336달러(+1.68%) : 신고가 경신 지속.
심리: VIX 21.44(+7.96%), F&G Index 42(Fear).
5. 주요 뉴스 및 지정학 리스크
미-이란 전면전: 트럼프, "공격은 4~5주 지속될 것"이라며 단기전 예고.
호르무즈 해협 폐쇄: 이란 혁명수비대, "통과 선박을 불태울 것"이라며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 타격 선언.
유럽 에너지 위기: 카타르의 LNG 생산 중단 소식에 유럽 천연가스 가격 폭등. 독일·영국 등 주요국 단기 금리 급등.
이스라엘의 반사 이익: 이란의 전력 약화 기대감에 이스라엘 증시(벤치마크) 4%대 급등.
6. 경제 지표 및 국내외 상황
2월 ISM 제조업 PMI: 52.4. 수요는 살아났으나 관세와 전쟁 여파로 비용 인플레이션이 선행해서 올라오는 불안한 확장 국면.
국내 상황: 검은 월요일. 외국인의 역대 최대 투매(-7.1조 원)에 코스피 급락. NDF 환율은 27.4원 폭등한 1,465원대 기록. 정부는 208일분의 원유 비축 물량을 강조하며 시장 달래기에 나섬.
7. 주간 주요 이슈 일정
3/3(화, 오늘): 유로존 CPI, 우에다 BOJ 총재 발언, 실적(크라우드스트라이크).
3/4(수): 미국 ADP 민간 고용/ISM 서비스업 PMI, 중국 양회 개막*, 가상자산위원회 개최.
3/5(목): 코스트코 실적, 美 비농업생산성.
3/6(금): 미국 고용보고서*, 국내 소비자물가지수(CPI)*.
ㅇ Positive: 미 증시의 놀라운 회복 탄력성(전약후강), 암호화폐 시장의 강력한 반등(전쟁 리스크 헤지).
ㅇ Negative: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폭등, 호르무즈 해협 폐쇄에 따른 공급망 마비 우려, 원/달러 환율 폭주.
한 줄 평:
전쟁의 포성이 울리자마자 시장은 **'공포'**보다 **'인플레이션'**을 먼저 계산하기 시작했습니다. 호르무즈 해협이 닫히며 유가가 70달러를 돌파한 지금, 오늘 우리 시장은 어제의 역대급 투매를 딛고 에너지·방산주를 중심으로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입니다.
'나를 위한 매크로 정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2026년 3월 6일 시황 (1) | 2026.03.06 |
|---|---|
| 2026년 3월 4일 시황 (0) | 2026.03.04 |
| 2026년 2월 27일 시황 (0) | 2026.02.27 |
| 2026년 2월 26일 시황 (0) | 2026.02.26 |
| 2026년 2월 25일 시황 (0) | 2026.02.25 |